일론 머스크가 핵심 인력을 다 내보내고 있다?
최근 트위터 국내, 해외 유저들이 트위터를 걱정하고 있다. 머스크가 트위터 회사 자체를 통째로 인수 한 후 그동안의 트위터의 방만 경영을 비판하고, 재택근무를 금지하고, 인당 엄청난 금액을 점심 식사로 지원하는 등을 비판 해왔다. 그리고 트위터 블루 기능을 아주 촉박한 시간 내에 구현하라고 지시하여 사무실에서 쪽잠을 잘 정도로 하드코어하게 직원들을 몰아 부쳤다고 한다. 그렇게 약간의 맛보기를 보여 준 뒤 직원들에게 이러한 고강도 근무를 할 의사가 있으면 남고, 아니면 3개월치 퇴직금을 받고 떠나라는 선택을 주었다. 그리고 그 선택에 많은 인재들이 한꺼번에 떠나서 트위터가 망하고 있다는 것이 요즘 인터넷 상의 분위기다.
테크도 모르면서 마구 칼을 휘두른다?
머스크가 IT기업을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로 트위터를 인수해서 망치고 있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다. 개발자들이 얼마나 귀한 사람들인데 그렇게 막 내보내냐 식의 주장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머스크는 그 누구보다 IT기업에 빠삭한 인물이다. 아주 일찍이 인터넷 결제기업 페이팔을 창업한 이력이 있으며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와는 친구사이이고 구글 창업자 래리페이지와도 친구이다. 물론 IT 기업 친구들이 많다고 빠삭한건 아니지만 에초에 머스크도 IT기업에 기반하여 재산을 불려온 사람이라는 점이다. 현재도 테슬라를 통해 그 어떤 기업보다 뛰어난 AI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이를 학습하기 위한 하드웨어까지 구현해 내고 있는 사람이다.
불필요한 인력은 이미 우리 주변에도 많다.
회사원이라면 본인의 회사를 생각해보자. '저 사람은 없는게 더 도움이 되겠는데?' 싶은 사람 한 번 쯤 겪지 않았는가? 회사 전체로 보자면 그런 인력들이 상당히 많을 것이다. 머스크는 그런 인력들을 속아낸 것 뿐이다. 재택근무라는 이름으로 집에 머물면서 월급만 받아가는 인력들을 정리하고 진짜 일하고 싶은 사람만 남겨놓은 것이다.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일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쳐내는 것이 머스크 스타일이다.
트위터 걱정할 때가 아니다.
언제부터 일반인들이 대기업 망하는걸 걱정했는가? 트위터 걱정을 그렇게 해야 할 일일까? 이 세상 누구보다 돈 많고 똑똑한 사람이 인수한 회사를? 이 세상엔 트위터 말고도 망해가는 회사는 이미 많다. 그런 회사들 걱정은 왜 안하는지 모르겠다. 일부 악의적인 뉴스만 보고 #RIPTwitter를 하고 있는건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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